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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술, 내가 물어다 줄게!

  • 강남주조

    그린아일

    평점 3.5 / 5

    일단 양조장이 반갑다. 강남주조는 본래 설악양조라는 곳이 뿌리(인적이나 역사적인 건 모르겠고, 그 건물 그 장소다). 설악양조는 막걸리붐이 한창이던 시절에 (주)진로에 인수되어 일본수출용 진로막걸리도 만들고 그랬는데 그게 또 다른 사람에게 팔려서 강남주조가 된 모양. 일찌기 설악양조 찾아간 것이 2010년이던가 11년이던가 그랬는데... 엿튼 매우 반가움.

    섬쑥부쟁이 같은 허브가 들어가서 쌉쌀한 맛이 강조된다. 쑥같은 쓴맛과 향은 아니고, 멥싸한 약초향 같은 느낌이랄까? 산미가 강한 건 아닌데 그래도 뭔가 살짝 밸런스를 다시 잡고 싶다. 단맛을 조금 녹진하게 한다거나 아니면 쑥부쟁이향이 아예 산미를 누를 정도로 강해진다거나?
  • 평점 3 / 5

    수박 리큐르라니, 이건 꼭 마셔봐야해! 라는 생각에 시음.

    그런데 오크칩 숙성이고, 자일리톨에 무엇에 정돈이 안 되어서 정신이 없다. 아미노산의 일종인 글리신이 들어간 이유가 아마 그런 복잡함을 정돈하기 위한 것인 듯. 약간의 감칠맛을 더해 둥글한 느낌을 주려는 것이었을 듯하다.

    기대했던 직관적인 수박맛을 느끼긴 어렵고, 단맛 강한 데다가 오크향이 날것으로 느껴지는 리큐르.
  • 평점 3.5 / 5 재구매 의사 아니요

    안동쪽 소주들은 거의 곡향이 진하고 피니시에도 곡향의 지분이 큰 것이 특징인 듯. 회곡안동소주42는 그 중에서는 그래도 깔끔 쪽으로 방향을 잡은 편이다.

    쌀소주 표준에 가까와서 호오가 크지 않을 듯. 반면 이 격렬한 전장에서 두각을 드러낼 방법을 강구해야할 듯도 싶다.

    맛 강도 5점 기준

    단맛
    3.5
    쓴맛
    2.5
    바디감
    3
    감칠맛
    2.5
  • 평점 3 / 5 재구매 의사 아니요

    지평은 프리미엄 라인에서 당도를 줄이려는 의도가 일관되게 보이는 편이다. 물론 그렇다해도 석탄주나 탁주는 기본적으로 단 술.

    이 지평약주는 제조사 설명에 따르자면 단 맛은 거의 없고 산미파 술이라는 것인데 실제 마셔본 결과는 그 정도는 아니다. 지평 탁약주 계열 중에서 당도가 가장 낮은 것은 맞지만 그렇다고 1~5스케일에서 1점까진 아니고 2~2.5 정도인 듯. 그러니까 단 맛이 없지는 않다. 산미가 어느 정도냐에 따라서 상대적으로 단맛의 감각이 달라지는데 산미도 4/5 정도는 아니고 3~3.5 정도의 감각. 이상은 개인의 주관적 감각이니 그건 참고하시고.

    결론적으로 산미가 적당히 있고 감미도 살짝 깔리는 맑은술. 드라이하냐고 물으신다면 어느 정도 그렇다고 답할 수는 있겠다. 앞서 말했듯이 강경한 산미파로 분류하긴 힘들고. 그럼 밸런스가 좋으냐하면, 음 그 점에선 아주 높은 점수를 주긴 어렵다. 뭔가 술이 가볍게 뜬 느낌인데, 보디감이 좀 너무 가볍지 않나 싶은 생각도 든다.

    지평양조장이 프리미엄화 하는 시도에는 계속 응원을 보내고, 이보다는 더 좋은 술이 금방 나오지 않을까 기대한다. 그런데 그렇게 되면 또 작은 양조장들이 치이겠구나 걱정도 되고....

    맛 강도 5점 기준

    단맛
    2.5
    산미
    2
    바디감
    3
  • 이 중에 마셔본 술 있나요?

    나도 기록하기
  • 평점 3.5 / 5 재구매 의사 아니요

    회곡양조장의 국화주 청주. 일단 살균인 것이 아쉽다.

    그리고 곡향이 좀 강한 스타일인데, 개인적으론 좀 어떨까 싶은 구조. 국화향이 죽는 것은 아닌데 보디감이 너무 묵직해서 산뜻한 느낌보단 좀 달콤쌈싸름한 맛이 더 앞선달까. 향을 즐기고 싶은데 맛이 밀려오는 느낌. 물론 이런 것은 취향의 문제다.

    ​

    국화주는 예로부터 내려오는 술의 한 종류이기도 하고, 달콤한 한주와는 잘 어울리는 향이라서, 앞으로도 더 발전했으면 쟝르.

    선택한 향

    • 국화

    맛 강도 5점 기준

    단맛
    3.5
    산미
    1
    바디감
    2.5
  • 평점 3 / 5 재구매 의사 아니요

    달착지근한 스타일의 청주로 스타일상 특별한 것은 없다. 지장수는 황토암반에 고이는 일종의 지하수로 미네랄이 풍부하고 맛이 달다고 한다. 낙천의 술맛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이 지장수인듯 하다.

    다만 이 술은 살균주라는 사실.
    살균주가 맛이 없다는 것은 업계의 정설이자 현실이지만 사실 살균도 이 정도로 하면 생주랑 구별하기가 쉽지 않다. 산미가 확실히 적은 편이라든가 하는 것이 꼭 살균주에만 국한된 것은 아니니까. 낙천의 막걸리들은 살균주의 퍼포먼스가 약청주 이상이다.

    맛 강도 5점 기준

    단맛
    3.5
    산미
    1.5
    바디감
    3
  • 평점 3.5 / 5 재구매 의사 아니요

    25%대의 소주인데 보리와 수수가 들어간 것이 특색. 보리와 수수가 들어가서 약간 액센트가 있나 싶은 느낌이지만 보리보리 수수수수한 느낌은 아니다. 아마도 감압증류이지 싶은데 이런 다양한 재료를 사용한 것을 살리기에 좋은 방법은 아니었겠다. 하지만 큰 회사는 큰 회사의 사정이 있는 법이니...

    화요의 대안으로서는 충분히 강점이 있는 술.

    맛 강도 5점 기준

    단맛
    3
    쓴맛
    2.5
    바디감
    2.5
    감칠맛
    2.5
  • 평점 2.5 / 5 재구매 의사 아니요

    17도 증류주라서 전반적으로 밀도가 엷은 맛.

    생쌀발효도 그렇고, 진공저온증류는 나름 혁신적인 기술 도입이다. 이 도수와 맛이라면 대기업 희석식 소주와의 경쟁을 염두에 둔 것일까? 그렇게 생각한다면 역시 이 화로17쪽이 두어 수는 위지만, 아무래도 가격 경쟁은 힘들겠지. 그래도 국산 농산물 쓰고 합성첨가물 없는 이 정도는 되는 술을 전국민이 마시는 나라가 되길 바란다.

    맛 강도 5점 기준

    단맛
    2.5
    쓴맛
    1.5
    바디감
    2
    감칠맛
    1
  • 평점 4 / 5 재구매 의사 아니요

    회곡양조장의 국화막걸리. 안동과 그 인근 지역은 국화를 쓰는 술, 차, 음식들이 많았던 것으로 기억한다.

    국화의 쌉싸름한 향은 쌀의 단맛과 천상궁합. 국화향이 조금만 더 강했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있지만 가끔 한 잔 하기에 즐거움이 있는 술이다.

    선택한 향

    • 국화

    맛 강도 5점 기준

    단맛
    3
    산미
    2.5
    바디감
    3
    탄산
    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