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술들은 4.0 미만으로 평점이 낮지만, 다시 한번 평가받을 기회를 가질 수 있습니다.
큐빈
2024년 04월 16일
장미가 들어간 막걸리. 같이양조장은 여러 주점들과 콜라보로 그 주점만을 위한 술을 만들기도 하는데요. 이 술은 춘천의 꽃술래라는 전통주바와 콜라보했습니다. 장미 꽃다발보다 우아한 장미의 향과 같이 양조장 특유의 상큼함이 돋보이는 술입니다.
큐빈
2023년 12월 12일
요거트와 치즈 느낌이 나는 술이다.
씁쓸한 맛이 마지막에 느껴지며, 쿰쿰함도 같이 느껴진다.
술을 아시는 분이라면 특색있게 즐길 것이다.
시저 샐러드가 잘 어울릴 것 같다.
큐빈
2023년 11월 09일
1병당 천원이라는 가격을 생각하면 매우 훌륭한 막걸리다. 시원시원하게 마시기 좋다.
양조장에 가면 특주라고 따로 파는데, 원주라고 한다. 진득한 쌀의 질감으로 묵직한 바디감이 느껴지는게 참 좋다.
큐빈
2024년 03월 12일
진짜 우도에서 만든 우도땅콩막걸리
구수한 커피 콩향이 마시는 초반에 스치고 지나갑니다.
바디감이 가벼운 편이라 시원하게 마시기에도 좋네요.
다른 버전이 하나가 더 있는데 마지막에 땅콩향을 첨가했느냐 아니냐의 차이가 있는 듯 하네요.
큐빈
2024년 04월 30일
청사과 향이 올라오긴 했지만, 강도는 그렇게 강하진 않습니다.
목넘김이 꺼끌꺼끌한 신맛이라 거부감이 좀 듭니다.
그래도 기름진 음식과 페어링하니 쨍한 신맛이 매우 매력적입니다.
다만 가격 생각하면 아쉬움이 많습니다.
큐빈
2024년 04월 15일
포도당과 효모로 술을 만들었기 때문에, 앞서 마신 쌀로 만든 술과는 다르죠. 법적으로 '기타 주류'라고 적힌 이유도 이 때문입니다. 어떤 효모를 쓰셨는지 말씀해주시지 않았지만, 아마 와인에 사용하는 효모를 사용하셨을 것으로 추측합니다.
색이 붉은 이유는 동백꽃과 붉은 누룩 때문이라고 합니다. 동백꽃은 주로 전라남도와 제주도에 서식한다고 합니다. 실제로 붉은 누룩은 많이 사용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오히려 동백꽃이 이 술의 색을 좌우하는 것 같습니다.
지금 보신 술 색이 좀 옅은데, 이는 천연 색소를 사용했기 때문입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갈변현상이 생겨 색이 바뀔 수 밖에 없다고 합니다. 그렇다하여 맛이 변질된 것은 아니니 안심하시고 드시면 됩니다.